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혁신 등을 주문했다.
[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본점 대강당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회사의 신뢰 회복에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은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지주사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라는 과제를 재차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려면 전 임직원이 진심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올 한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는 ‘딥 체인지’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경영전략회의에서 ‘동행경영 선포식’도 진행했다. 그룹사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의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취지의 결의 다짐 시간을 가졌다. 특히 UN책임은행 원칙에 가입하는 서명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