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일 추가로 제기된 소속 직원의 토지매입 의혹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라고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오전 지난 2일부터 전날인 7일까지 추가 제보를 통해 LH 직원 관련 투기 의혹 2건을 공개했다. 해당 투기 의혹 건은 시흥시 과림동 지역 2285㎡ 규모 필지다. 민변은 "등기부등본의 토지 소유주 5명 가운데 3명이 LH 직원 명단과 일치해 LH직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발표에 따르면 LH직원으로 추정되는 3인은 직원이 아닌 2인과 함께 작년 7월 과림동에 지목이 답인 토지 2285㎡를 12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LH 측은 해당 내용 보도 직후 해명을 내놨다. LH는" 기사에 언급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토지 관련 ‘LH 추정 직원 10명’은, 등기부등본 상의 동명이인에 대해 사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라고 설명했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