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019년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추천으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래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투자하게 된 스페이스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스노스’ 창고관리시스템(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하이트진로는 노스노스의 차별화된 시스템이 향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커머스 발달에 따라 물류 산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스노스는 이커머스와 3자 물류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자랑한다. 클릭 몇 번으로 입고, 재고, 발주, 출고, 송장 출력을 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초기 비용이 낮을 뿐 아니라 물류량에 따라 단계별로 요금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스페이스리버는 하이트진로의 7번째 스타트업 투자처다. 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투자 대상을 선발하는 기준은 팀역량, 목표 설정, 시장성, 제품의 기술력, 사업 경쟁력 등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