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57개 매장서 식약처 주관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

bhc치킨 매장 전경. (사진=bhc치킨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65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장별 음식점 위생등급을 추진해 왔고 지난 21일까지 등급을 획득한 매장은 총 657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398개 매장이 매우 우수로 지정받았고 259개 매장이 우수 또는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bhc치킨의 위생등급 지정 매장 650곳 돌파는 위생등급 획득이 매우 까다로운 치킨업계 흐름을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bhc치킨 금광점 신화숙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위생과 청결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번 위생등급 획득으로 고객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조리부터 포장, 배달까지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맛있고 더 깨끗한 더 친절한’ 슬로건 아래 고객 중심 경영과 품질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bhc치킨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 매장을 전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 수준 높은 먹거리 안전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현재 위생관리 강화에 뜻을 같이하고자 전국에 있는 가맹점에서 힘써주시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향후 등급 획득 매장이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위생관리 강화로 고객 만족도와 가맹점 매출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