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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안정적 창업 위한 지원…예비 창업자들 ‘우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위너셰프’ 후원…사업장 무상임대·시설물 관리보수 지원
  • 오뚜기는 2017년 ‘위너셰프’(Winner Chef) 사업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오뚜기는 2017년 높은 폐업률로 인한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위너셰프’(Winner Chef) 사업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 위너셰프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 씨알트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무료로 음식점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뚜기는 위너셰프 팀이 실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방·홀·식기 등을 갖춘 사업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해당 공간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푸드코트 형태 복합 음식점으로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 제조에 적합한 개별주방과 100석 규모의 홀을 갖추고 있다. 오뚜기는 건축물 및 주방설비 하자보수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주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지원한 시설관리 공사비용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위너셰프 프로젝트에 지원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2주 간 기초 교육을 마친 뒤 3개월 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실제 창업을 대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재는 13기 위너셰프로 선발된 5개 팀이 각각 덮밥과 초밥,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위너셰프 수료자는 지난달 기준 총 95명으로 이들이 프로젝트 이후 창업한 외식 업소는 총 22개에 이른다. 특히 파스타 전문 브랜드 ‘셰프스위트’, 닭요리 전문점 ‘계백집’ 등 유명 맛집은 위너셰프 프로젝트가 배출한 성공사례로 꼽힌다.

오뚜기의 위너셰프 후원은 ‘선한 영향력’ 전파로도 이어지고 있다. 위너셰프 참가자들의 매출액 중 1%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천사의 밥상’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지난달 20일에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은평구 소재 바오로교실 재활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를 위해 위너셰프 참가팀이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오뚜기 컵밥, 용기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위너셰프에서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본격적인 창업시장에 보다 안정적이고 순조롭게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이 더 나아가서는 오뚜기가 추구하는 건강한 식문화 전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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