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동남아 시장 비롯해 미주 시장 등 해외 각국 수출 예정

동원 김치참치. (사진=동원F&B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동원F&B가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를 활용한 참치캔 ‘동원 김치참치’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 김치참치는 매콤한 김치와 담백한 참치 살코기로 만든 김치참치 볶음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 제품이다. 집에서 직접 볶은 것처럼 매콤새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1인 가구가 활용하기 좋은 90g 소용량 제품으로 한 끼 식사에 알맞은 양이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김치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김치로 만든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김치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1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4월 기준 누계 수출액은 6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F&B는 동원 김치참치를 ‘동원 고추참치’에 이은 국민 반찬으로 육성해 나가면서 동시에 해외 소비자 입맛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동원 김치참치는 향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고 미주 시장을 비롯한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K푸드를 향한 해외 시장에서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