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개최일 유튜브 채널 통한 생중계도 진행 예정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사)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5시 ‘한국 ESG 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KCGF 2021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류영재 포럼 회장의 개회사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윤관석 의원,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케리 워링 국제기업거버넌스연대(ICGN) 대표와 히로 미즈노 UN 혁신금융·지속가능투자 특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기업거버넌스의 발전방향과 제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기금운용과 ESG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4명의 연사가 토론을 한다. 한국의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박대양 한국투자공사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비롯해 영국 자산운용사인 슈로더 그룹 요한나 키클룬드 CIO,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마이클 잔츠 최고경영자(CEO), 세계 최대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의 자산운용을 맡았던 히로 미즈노 특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ESG 생태계의 큰 축인 자산 보유자, 자산 운용자, 평가기관 등이 모두 참가하는 세션으로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모더레이터)을 맡는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ESG 전문가들의 한국 ESG와 기업거버넌스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라며 “다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석인원을 제한했고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한거포 TV)을 통한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