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채용설명회 개최

롯데건설 2021년 8월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공고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롯데건설이 8월 신입사원 상시채용에 나서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롯데건설은 오는 11~29일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입사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안전공학)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등 7개 분야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면접 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10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은 올 10월 31일까지 졸업해야 지원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고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직무별 채용 필수, 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오는 25일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Gather Town)’에서 열린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캐슬을 구현한 가상세계에서 직무 상담, 채용 정보 등 프로그램을 화상대화로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이달 11~22일 선착순으로 사전참가접수를 받으며, 신청자에게는 개별 상세 안내가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이번 채용설명회는 구직자들의 상당수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접속자를 받을 수 있고, 화상대화가 가능한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해 최대한 많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