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주민 2160여명에게 상담 6551건 제공

LH임대주택 입주민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LH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취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H와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는 LH임대주택단지 입주민에게 취업과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등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7월까지 수도권과 대구, 대전, 전남 등 전국 87개 단지의 주민 2160여명이 상담 6551건을 받았다. 270명은 상담 후 돌봄센터, 경비회사, 유치원, 한의원, 버스회사, 카페 등에 취업했다.

이외에도 124명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받았고 35명은 지자체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외부 복지서비스에 참여했다. 48명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됐고 41명은 직업훈련기관을 통한 직업교육 등에 참여했다.

LH는 올해 12월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 입주민 1000명의 취업을 돕고 4000명에게 직업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 내 지정된 상담 장소와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상담 장소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킨 환경에서 진행되며 비대면 유선 상담도 병행한다.

LH 관계자는 “약 두 달간 많은 입주민들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상담 서비스에 만족했다”며 “남은 기간도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적극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