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와 협업

정크아트 전시 포스터.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포스코O&M이 정크아티스트 국내 1호 오대호 작가와 협업해 버려지는 폐집기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에 전시돼 추석 연휴동안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나면 정크아트 작품은 한국업사이클센터와 승주CC 로비에 상설전시한다.

포스코O&M은 승주골프장에서 나온 로스트볼 300개와 지난 7월 라인게임즈 사무실 원상복구 공사를 통해 얻은 집기 일부를 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오대호 작가는 지난 20년간 폐품으로 6000여점의 작품을 제작하고 200여회에 걸쳐 순회전시를 실시한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다. 충북 충주 양성면 ‘오대호 아트팩토리’에선 그의 작품을 만지고 타는 등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포스코O&M은 폐기물품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정크아트를 알릴 계획이다.

김정수 포스코O&M 대표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버려질 수 있는 폐품이 작품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정크아트 분야가 더 확대되고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이런 노력들이 쌓여 시민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점차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O&M은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중인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