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시 공동특허 등 인센티브 및 공동개발 기회 제공

‘ESG + 같이 짓는 가치 !! 하반기 기술협력 공모전’ 안내문.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포스코건설이 동반성장 경영의 일환으로 ‘ESG + 같이 짓는 가치 !! 하반기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시공·품질 개선에 대한 신기술, 신제품 등을 공동개발하고 장기 안정적인 구매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전 주제는 ▲탄소중립/안전·환경 개선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Pre-fab/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술 아이디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게는 팀당 500만원을 사업지원금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접수는 다음달 25일까지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기술 아이디어 제안을 받으며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하반기에 진행한 ‘같이 짓는 가치 !! 기술협력 공모전’에서 총 15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17건 아이디어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ESG + 현장 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에서 총 11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17건 아이디어를 선정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향후에도 대o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