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20개)·구로(20개)·부산(15개) 3개 센터에서 육성할 총 55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6일(14시)까지며 12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기업 현황을 스스로 점검·분석 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와 맞춤형 솔루션 제안, 최신 동향 및 분야별 지원 사업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발기업에게 기업 현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12월에는 IBK창공 대전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9개의 육성기업에 3,637억원의 투·융자, 4,932여건의 컨설팅, 멘토링 및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