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제정된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서 수상 쾌거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사진=삼성SDI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전영현 삼성SDI 사장(한국전지산업협회장)은 1일 올해 처음 제정된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2차전지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 사장은 2017년 삼성SDI 대표로 부임한 후 소형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도하며 최근 4년 평균 수출액을 연평균 27% 성장시키는 등 수출 중심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또 국내 100여개 소재 및 부품업체들로부터 매년 총 구매액의 70% 이상을 공급받는 등 소재 국산화를 이끌어 왔고 배터리 설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를 통한 배터리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산업에 대한 연구와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힘썼다.

전 사장은 “앞으로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산업의 대한민국 리딩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