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욱-이보영 커플이 6월에 열리는 독일 월드컵과 맞짱을 뜬다.

안재욱과 이보영은 5~6월 방송될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미스터 굿바이’(가제ㆍ극본 서숙향ㆍ연출 황의경 함영훈)의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 기간은 국민의 관심이 축구에 집중되는 월드컵 시즌인 만큼 제작자와 연기자들이 기피해온 시간대여서 안재욱과 이보영의 출연 결정은 월드컵 열기에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미스터 굿바이’에서 안재욱은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뒤 엘리트 사업가로 성장해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불치병에 걸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남자, 이보영은 그런 안재욱을 마지막까지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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