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청 주최 필리핀항공 주관 제7회 아마추어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리핀 그린에서 한 판 대결을 펼쳤다.

필리핀 관광청 주최로 제7회 필리핀 관광성 장관배 한;-필리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월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마닐라 이글릿지 골프클럽(G.C)에서 열렸다. 순수 아마추어 144명이 참가(4인1조 36팀)한 이번 대회에서 골퍼들은 첫날 연습라운딩을 갖고 둘째 날 본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대회가 열린 앤디 다이 코스(파72. 7,255야드)는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PGA) 선수들도 어려워한다는 코스여서 참가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남국의 따뜻한 기후에 주변 풍광도 빼어나 탄성을 자아냈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남자부에선 박경준(46)씨가 그로스90 핸디 20.4 총 69.4타로, 여자부에선 이은영(44)씨가 그로스91 핸디18 총 73타로 각각 우승했다. 첫날 열린 연습라운딩에선 정종현(42)씨가 1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11일 시상식에 앞서 필리핀 전통 공연팀의 흥겨운 무대도 있었다. 연중 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필리핀 항공이 주관하고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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