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와 아이큐 180에 6개 국어 구사가 가능한 천재소녀의 연애담을 그렸다.

<트럭>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진구는 어리바리한 초능력 청년 수민 역을 맡아 상대역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올 초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 아역으로 주목받은 박보영은 밝고 쾌활한 천재 여고생 현진을 연기하며 비사회적인 성격을 지닌 진구를 이끈다.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진구와 그 진구의 생각을 꿰뚫어보는 박보영이 서로 상대방의 캐릭터 인형을 조정하는 이미지를 통해 두 사람의 캐릭터와 심리전을 기대하게 한다. <소녀X소녀> 이후 채널CGV가 두 번째로 극장 개봉하게 된 영화로, 2008년 문화관광부 주최 디지털 콘텐츠 대상 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해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그밖의 신작

<로큰롤 인생>, <마음의 속삭임>, <매직 아워>, <콰이어트맨>

이상 11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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