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페미니스트 작가 아가테 빌라노바(아녜스 자우이)는 정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미셸(장 피에르 바크리)과 카림(자멜 드부즈)이 찾아온다.

뭔가 어설퍼 보이는 두 남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아가테의 삶은 어쩐지 꼬여간다. 급기야 애인 안토니(프레데릭 피에로)에게 실연을 당하기까지 하는데.

두 남자의 삶도 평탄치만은 않다. 이혼남 미셸은 간만에 만난 아들에게 외면당하고 유부남 카림은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 이 모든 장애물을 넘어 다큐멘터리는 완성될수있을까.

<타인의 취향> 아녜스 자우이 감독이 스스로 주연을 맡은 프랑스식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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