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한 작은 바에서 술에 절어서 살아가는 뮤지션 밴드 블레이크(제프 브리지스)에게도 한때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 번의 결혼 실패와 오랜 방랑 생활로 지칠 대로 지친 그에게 어느날 기자 진 크래독(메기 질렌홀)이 찾아온다.

처음 본 순간 진에게 반한 배드는 그녀를 돕기 위해 재기의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진의 고된 사정까지 책임지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면서, 그는 더욱 더 음악에 빠져든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