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후 제과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안정된 삶을 살던 제인(메릴 스트립)에게 또 한 번의 사랑이 찾아온다.

제인의 집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건축가 아담(스티브 마틴)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행운도, 불행도 겹쳐서 찾아오는 법.

제인과 이혼한 후 20살이나 어린 여자와 재혼한 전 남편 제이크(알렉 볼드윈)도 마침 찾아온다. 두 남자 모두에게 끌리는 제인은 일단 두 남자 모두 만나보기로 한다. 과연 제인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왓 위민 원트>,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 등을 선보였던 로맨틱 코미디영화 감독 낸시 마이어스의 신작으로 중년 남녀의 사랑을 경쾌하고도 사려 깊게 그려냈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