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셔터아일랜드에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이 있다.

엄격하게 격리되어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곳. 하지만 이곳에서 한 환자가 사라지고, 연방보안관 테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척(마크 러팔로)은 수사에 나선다.

그들은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병원 관계자들을 심문하지만, 꾸며낸 것 같은 대답만 들을 수 있을 뿐 진척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폭풍이 불어와 섬에 갇힌 테디와 척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갱스 오브 뉴욕>, <애비에이터>, <디파티드>에서 호흡을 맞춰온 마틴 스코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으로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