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그린존'은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후 바그다드궁을 개조한 미군의 특별 경계구역으로, 전쟁터 속 안전지대다.

고급 수영장과 호화 식당, 나이트 클럽 등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이라크 전쟁의 아이러니를 상징한다.

'본 시리즈'를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신작으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색 작업을 하지만 대량살상무기 대신 전쟁의 진실에 맞닥뜨리는 군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연은 '본' 맷 데이먼이 맡았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