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서나 비만은 문제다.

남들보다 조금 통통한 헤르젤(이지크 코헨)에게도 세상은 압박을 가한다. 남들이 뭐라든 편하게 살아온 그가 다이어트 결심을 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다이어트 클럽에 가입하지만 작심삼일이다. 트레이너가 신경을 긁자 헤르젤을 사이즈와는 상관 없이 사랑해주는 여자친구 제하리(이리트 캐플란)와 함께 뛰쳐나와 버린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TV에서 중계하는 스모 경기. 헤르젤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저것이다!

국적은 이스라엘이지만 만국 공통의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담아내어 전세계 영화제에서 인기를 끈 코미디 영화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