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환경운동가 콜린이 1년간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는 프로젝트를 실행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TV를 버리고 쇼핑을 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지역 농산물만을 먹고 전기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속에서 콜린의 가족들은 점점 지쳐간다. 몽상가 콜린과 쇼핑광 아내 미셸 간 갈등은 점점 커져 간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영화 자체도 무공해로 찍기 위해 제작진 모두 전철과 자전거를 이용하고 조명으로 자연광과 초를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