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망생 소피(아만다 시프리드)는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러운 사랑을 고백하러 오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러브레터 한 장을 발견한다. 50년 전 쓰인 편지의 사연이 안타까워 답장을 보내는 소피.

그리고 며칠 후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바네사 레드그레이브)와 그녀의 손자 찰리(크리스토퍼 이건)가 나타난다. 소피는 놓쳐버린 사랑을 찾으려고 용기를 낸 클레어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