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 사건이 온 사회를 뒤흔들지만 범인은 좀처럼 검거되지 않는다. 대통령까지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경찰청은 가짜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지으려 한다.

광역수사대 에이스인 최철기(황정민)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설득에 이 작전의 책임자가 된다. 그는 스폰서인 장석구(유해진)의 도움을 받아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이들의 거래는 검사 주양(류승범)에게 들켜 버리고, 마침 또 다른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그는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한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