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남(고수)이 일하는 전당포 유토피아에 비범한 능력을 지닌 강도가 들어온다.

초능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조종하는 사람(강동원). 하지만 이상하게도 규남에게는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강도는 당황해 사람을 죽이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찍히고 만다. 그날 이후 이들은 각자의 삶을 혼란에 빠뜨린 서로를 쫓기 시작한다.

강동원과 고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각본을 쓴 김민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