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 소년이 세계적인 음악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리버풀의 가난한 항구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존(아론 존슨)은 부모의 불화로 이모 미미(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손에서 자란다. 하지만 아버지처럼 따르던 이모부가 돌아가시자 존은 상실감에 어머니 줄리아(앤 마리 더프)를 찾아가고, 그녀에게서 기타를 배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을 접한 후 존은 본격적으로 로큰롤에 눈을 뜨게 되고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 음악에 깊이 빠져 든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