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여성이 뇌사상태로 병원에 실려 오자 연희(김윤진)의 눈이 번쩍 뜨인다.

심장병인 딸에게 이식할 심장을 애타게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희는 중년 여성의 아들 휘도(박해일)에게 거액을 주며 이식을 부탁한다.

하지만 엄마가 쓰러진 이유를 알게 된 휘도는 필사적으로 엄마를 살리려 하고, 마음이 급해진 연희는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꽃피는 봄이 오면>의 각본을 썼던 윤재근 감독이 연출했다.

딸을 살리려는 모성애와 엄마를 살리려는 아들의 심정이 팽팽하게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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