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아들 베넷(아론 존스)을 잃고 절망에 빠진 그레이스(수잔 새런든), 알렌(피어스 브로스넌) 부부에게 한 여자가 찾아온다.

베넷의 아이를 임신한 로즈(캐리 멀리건)다. 부부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찾아온 로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녀를 볼 때마다 아들이 떠올라 괴로워한다.

결국 로즈는 긴장감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떠나 버리고, 부부는 그녀의 빈자리를 실감하게 된다. 2009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