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친구 지기(유진 번)와 로비(조쉬 볼트)는 함께 여름캠프를 떠난다.

어른들 몰래 술도 마시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지만 돌아오는 길에 불행이 닥친다. 로비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것. 진찰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 로비의 부모님에게서 불길함을 느낀 지기는 진찰차트를 훔쳐보고 로비가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전해들은 로비는 이대로 죽기는 억울하다며 여자친구를 구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열다섯 살 소년의 소원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성장드라마.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