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마을에 사는 열일곱 살 소녀 리(제니퍼 로렌스)의 아버지가 어느 날 종적을 감춘다. 문제는 마약 판매 혐의로 실형 선고를 앞둔 그가 집을 담보로 보석금을 냈다는 것.

경찰은 아버지를 찾지 못하면 집이 경매에 넘어가 남은 가족 모두 쫓겨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리는 엄마와 어린 두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친척들마저 외면해 버리는데. 아버지의 실종에 얽힌 미스터리는 무엇일까.

68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각본상을 받은 스릴러 영화.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