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청년 요진(마츠야마 켄이치)은 아오모리의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할아버지의 농사법에 따라 농사를 짓는 그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신통치 않은 수확. 하지만 어느날 도쿄에서 온 유치원 교사 마치코(아소 구미코)를 만난 후 그는 벌레 먹은 배추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난생 처음 사랑에 빠진 요진은 마치코에게 온몸으로 돌진한다. 그의 일편단심은 통할 수 있을까.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