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했지만 가족에게는 남만도 못한 존재가 된 사업가 파퍼(짐 캐리). 그에게 어느 날 아버지의 유산이 배달된다.

그것은 바로 남극 펭귄. 파퍼는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 이상한 유산을 처리하려 하지만, 펭귄을 자신의 생일 선물로 오해한 아들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결국 펭귄을 기르기로 한다. 이들의 동거는 무사할 수 있을까.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