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승호(차태현)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졌다. 그는 같은 사고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친 경주마 우박이와 함께 다시 달리려고 노력한다.

절름발이였지만 33번의 경기에서 13번 우승한 경주마 루나의 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영화. 감동과 코믹한 요소를 모두 갖춘 추석용 영화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