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치료' 전도사 변신직접 제작한 셔츠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영화서도 위험 경고… 단편 '파이브'서 유방암에 맞서 싸워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2)이 자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자레드'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제작한 티셔츠를 판 수익 전액을 유방암 치료기금에 기부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티셔츠 이름은 <리치 포 더 문>이다. 셔츠 한 가운에 분화구가 그려진 달이 있다. 그 위에 우주선과 우주복을 입고 손을 이어 잡은 두 우주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달 밑에 조그맣게 그려진 초록빛 지구도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어린 아이의 그림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영화를 통해서도 유방암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파이브>라는 옴니버스의 영화의 한 단편에 출연한 것. 거기서 유방암이 인류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파하고 그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연기했다.

시트콤 <프렌즈>로 이름을 날린 제니퍼 애니스톤은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올 2월 개봉한 코미디영화 <저스트 고 위드 잇>에서 아담 샌들러와 호흡을 맞췄고, 최근에는 파격적인 노출을 예고한 영화 <원더러스트>를 찍었다.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