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자가 최근 불거진 처제 피파 미들턴을 연모한다는 루머에 상관없이 왕자비 케이트 미들턴과 새해맞이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윌리엄 부부가 새해를 맞기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에버딘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버딘 근처에 위치한 찰스 왕세자의 저택 버크홀에서 12월31일과 1일을 보낼 예정. 버크홀은 5만3,000 에이커(약 6,488만평)의 부지를 포함한 대저택이다. 미들턴은 결혼 이전에도 윌리엄 왕자 가족과 버크홀에서 주말을 보내곤 했다.

윌리엄 왕자의 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미들턴의 부모 마이클-캐롤 미들턴 부부도 버크홀로 이동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마이클-캐롤 부부도 버크홀에서의 파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US매거진은 서민 출신인 미들턴의 부모가 왕족들과 함께하길 좋아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윌리엄 왕자는 그가 처제 피파를 사랑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시달렸다.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은 영국 왕실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윌리엄 왕자가 피파와 깊은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당시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윌리엄 왕자의 동생) 해리 왕자가 피파에게 반했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 이야기다"며 "윌리엄 왕자가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해리 왕자를 연막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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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기자 klimt@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