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모가비역으로 도도한 이미지 벗어

배우 김서형이 액션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서형은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ㆍ연출 유인식)'에서 분노의 액션을 펼치곤 한다. 김서형은 극중 진시황(이덕화)의 비서 실장 모가비로 등장한다.

모가비는 진시황의 손녀딸 여치(정려원)가 형사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고 차로를 막고 달려가 형사 두 명을 단 숨에 한 주먹으로 해치웠다. 장량(김일우)과 범증(이기영)의 싸움을 말리다 찢어진 스타킹 차림에 부러진 굽의 구두를 들고 두 명의 남자를 제압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서형은 이번 액션으로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를 벗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모가비 얌전한 듯 반전 매력있어!" "모가비한테 잘못걸리면 쌍코피 팡팡 터지겠다 후덜덜" "초한지 속 진정한 카리스마는 김서형!!" "다음 액션신은 언제쯤? 기대되요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액션을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 스커트에 구두를 신고 액션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무술 감독 지도 하에 정말 잘 연기해서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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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