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남자친구인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현지시간) "애니스톤이 올해 말 세 살 연하의 연인 서룩스와 결혼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미러는 애니스톤이 25일(현지시간)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전야제 파티에서 결혼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니스톤과 서룩스는 지난 2010년 영화 '원더러스트'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약 238평에 이르는 집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애니스톤은 지난 1989년 드라마 '몰로이(Molloy)'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배우 브래드 피트와 지난 2000년 결혼했다. 하지만 2005년 이혼하며 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 2008년 가수 존 메이어와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김인엽기자 klimt@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