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차 엄마' 힐러리 더프가 육아 삼매경에 빠졌다.

더프는 2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새벽 4시다. 반쯤 감긴 눈으로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고 있는 나. 엄마라는 직업, 정말 장난이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두 시간 후 더프는 "루카 배도 채웠고, 엄마 배도 채웠다! 두 시간 만에 폭풍 같은 속도로 해치웠다. 엄마가 된 후로 내 인생이 점점 풍요로워지는 걸 느낀다"고 적었다.

더프는 언니인 헤일리 더프와 실시간 트위터를 통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언니가 루카 주려고 만든 샐러드랑 에그 타르트 레시피 좀 알려줘!"라는 더프의 트위터는 1만 명이 넘는 트위터 친구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더프는 최근 미국의 연예매체 US매거진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바깥 출입을 거의 못 한다"며 "아이에게 눈을 뗄 수가 없기 때문에 전화도 받지 못하는 상화에서 트위터는 유일한 육아정보처다"며 웃었다.

더프는 지난 20일 아들 루카 크루즈를 낳았다. 당시 남편인 마이크 콤리는 트위터를 통해 "나와 더프의 눈을 꼭 닮은 건강한 아이가 세상에 나왔다"고 알렸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