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맘(Octomom)' 나디아 슐먼이 잡지를 위해 벗었다.

슐먼은 최근 영국 잡지 '클로저(Closer)' 표지로 쓰일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 미국인 슐먼은 지난 2009년 체외수정으로 여덟 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된 일반인 여성이다. 당시 6명의 자녀를 둔 그는 '옥토맘'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슐먼은 '클로저'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남성들과 데이트를 하지 안을 생각이다"며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펼쳐질 사랑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슐먼은 화보에서 누드톤의 팬티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 남성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클로저'의 촬영감독은 "한 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요염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슐먼의 인상이 남성들 머리에 한 동안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슐먼의 누드화보 촬영을 놓고 목소리를 높이는 팬들도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정부보조금이 수입의 전부인 슐먼이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앞세우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보도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