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두개의 달'서 김지석과 호흡

배우 박한별이 2012 호러퀸에 도전한다.

박한별은 공포 영화 '두 개의 달'(감독 김동빈ㆍ제작 주피터 필름)의 주연을 맡아 군 제대 후 복귀하는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마쳤다.

이달 촬영을 완료한'두 개의 달'은 숲 속 외딴 집에서 만난 남녀가 미스터리한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한별은 비밀을 간직한 공포 소설 작가 소희 역할을 맡았다.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인물이다.

영화는 리메이크작인'링'(1999)과 '레드 아이'(2005)를 연출한 김동빈 감독과 '분신사바'(2005)의 이종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한국형 공포의 진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한별의 공포영화 주연은 '요가학원'(2009)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여고괴담3:여우계단'으로 데뷔한 만큼 호러 장르에서 돋보이는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박한별은 이달 컴백한 '슈퍼스타K 3' 우승자인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음반 '아름다운 밤'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영화 속 공포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뮤직비디오 속에서 박한별은 핑크색 미니원피스를 입은 채 사랑스러운 외모와 완벽한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박한별이 주연을 맡은 '두 개의 달'은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