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합법화된 뉴욕주에서 식 올려

할리우드 배우 신시아 닉슨이 동성 애인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결혼했다.

28일(현지시간)닉슨의 대변인은 “27일 신시아 닉슨이 동성 간 결혼이 합법화된 뉴욕 주에서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닉슨은 이날 패션디자이너 캐럴리나 헤레라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남편 대니 모저와 헤어진 그는 2004년 마리노니를 처음 만난 후 커밍아웃했고 2009년 약혼했다.

이들은 딸 사만다와 아들 찰리 마리노니 등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닉슨은 1980년 영화 ‘리틀 달링스’로 데뷔, 1998부터 2004년까지 ‘섹스 앤 더 시티’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