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으로!'

5인조 여성그룹 스파이스걸스가 뭉쳤다. 빅토리아 배컴, 멜라니 브라운, 엠마 버튼, 멜라니 키좀, 게리 할리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피카딜리 극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007년 '우정여행'으로 재회한지 5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신작 뮤지컬 '비바 포에버!'의 컴백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비바 포에버!'는 꿈을 좇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며 "과거 연예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스파이스걸스를 닮은 내용에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파이스걸스는 지난 1996년 데뷔했다. 히트앨범 '워너비'로 약 7,500만장의 세계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