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가 '개념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엠브로시오는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톱모델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지난 5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그는 출산기념 화보 촬영을 통해 기부를 실천했다.

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아이에게 주고 싶은 모든 마음을 담아 화보촬영에 임했다"며 "이번 행사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이 혜택 받길 바란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양 손으로 아이를 받치고 있는 엠브로시오의 모습이 담겼다. 인형처럼 이목구비가 또렷한 아들의 얼굴도 처음 공개됐다.

엠브로시오는 이번 촬영의 수익금을 전액 전세계어린이보호기구 유니세프(UNICEFF)에 기부했다. P&G사의 기저귀브랜드인 팸퍼스와 유니세프가 손 잡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엠브로시오도 힘을 더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