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을 겪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배우로 꼽혔다.

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는 톰 크루즈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7,500만 달러(한화 약 852억 원)의 수익을 올려 '1년간 수입이 가장 많은 할리우드 남자배우' 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대대적인 흥행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지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올해는 애덤 샌들러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두 배우가 지난 1년간 각각 벌어들인 돈은 3,700만 달러다.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은 영화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의 흥행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가 5위에 랭크 됐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