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딸 바보, 아들 바보. 영화 속에선,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를 내뿜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친 마음을 휴대전화 속 아이들의 사진으로 위로 받는 것은 이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평범한 부모들처럼 자신의 SNS에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한다. SNS 속 스타와 아이들을 찾아봤다.

#- 첫 딸 안고 평화롭게

가수 는 타투 아티스트인 남편 캐리 하트와의 사이에서 지난해 첫 딸 윌로우를 얻었다. '초보 엄마' 는 트위터에 윌로우가 성장해 나가는 사진을 틈틈이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데보라 앤더슨이 찍어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사진 속 는 속옷 차림으로 무대 의상에 둘러 싸여 있지만, 윌로우를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표정만은 평화로워 보인다.

#- 아버지의 날 '함박웃음'

세계적인 알앤비(R&B) 가수 .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그는 두 아들 레이몬드 5세와 네이비드 엘리 레이몬드에겐 자상한 아버지다. 지난 달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맞이해 공개한 사진 속에서 그는 아들의 귓속말에 함박웃음을 짓는 '아들 바보'다. 아이들의 어머니는 한때 의 스타일리스트였던 타메카 레이몬드. 두 사름은 2007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지만 2년 후 이혼했다.

어셔
#- 8주된 딸 '붕어빵'

가수 겸 배우 은 가슴이 깊게 파인 화끈한 산책 복장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딸을 출산하면서 체중이 불어나 확연하게 달라진 몸매 때문. 이어 공개한 딸 맥스웰 드류도 엄마를 쏙 빼 닮은 미모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드류는 생후 8주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 않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 액션 히어로 녹인 '늦둥이'

늦둥이 딸은 액션 히어로의 마음도 녹였다. 의 아내 엠마 허밍은 트위터에 태어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딸 마벨 레이 윌리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딸을 품에 소중히 안고 있는 윌리스와 웃는 모습이 아버지를 똑 닮은 마벨 레이의 미소가 보는 이도 절로 웃게 만든다. 윌리스는 마벨 레이 외에도 데미 무어와의 결혼을 통해 얻은 루머 스카우트 타룰라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제시카 심슨
브루스 윌리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