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 이혼 후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톰 크루즈가 9일 오전, 케이티 홈즈와 이혼에 합의한 후 영화 ‘망각(Oblivion)’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하던 중 이혼 합의를 위해 미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양육권 및 위자료와 관련한 별다른 잡음 없이 10여 일만에 이혼에 합의 했다.

캘리포니아주 매머드레이크스에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톰 크루즈는 이번 주말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SF 액션물 ‘망각’에서 톰 크루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외계 생명체들과 맞서 싸우는 베테랑 군인을 역을 맡았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