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위드 유'서 역동적 액션 도전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중국을 호령한다.

장나라 주연의 영화 '플라잉 위드 유(Flying with you)'가 오는 8월 21일 중국 전역에 동시 개봉을 확정지었다. 장나라는 영화 개봉에 앞서 오는 8월 2일 중국에서 7년 만에 정규 4집 앨범 '아이더뤼투(爱的旅途)JOURNEY OF LOVE'를 발매, 중국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영화 '플라잉 위드 유'는 중국에서 '한류 여신'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장나라가 첫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만 중국 팬들과 만났던 장나라가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 장나라는 극중 모든 대사를 완벽하게 중국어로 소화하는가 하면, 역동적인 액션에 도전했다.

지난 2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관객과의 만남에서 장나라는 "극중 곱게만 자란 허첸첸 캐릭터가 겪어본 적 없는 다채로운 상황들을 연기해내는 것이 흥미롭고 새로웠다. 배우 장나라의 다양한 모습들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규 4집 앨범 '아이더뤼투(爱的旅途)JOURNEY OF LOVE'는 장나라가 2005년 중국 정규3집 앨범 '쿵푸' 이후 무려 7년 만에 중국에서 발표하는 앨범이다. 장나라의 중국 4집 앨범에는 영화 '플라잉 위드 유' 주제곡 '쯔썅치니'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기게 된다.'쯔썅치니'는 지난 3월 장나라가 한국에서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만 생각나'의 중국어 버전이다.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