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와의 이혼으로 충격을 준 케이티 홈즈가 친구의 손을 잡았다.

홈즈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한 플래그 숍 앞에서 이성친구 제레미 스트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매체는 “새로운 애인이 아니냐”고 보도했지만 홈즈의 대변인은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이성친구일 뿐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영화 ‘더 로맨틱(The Romantics)’에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맺었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이성친구로 평소 고민도 나누던 이들은 뉴욕의 한 극장에서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 6월 크루즈와의 이혼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을 둘러싼 새로운 스캔들이 불거져 아쉬움을 줬다. 홈즈는 크루즈로부터 위자료 대신 딸 수리의 양육권을 얻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