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AP=연합뉴스
'5일 사이 무슨 일이?'

9일(이하 현지시각) 결혼식을 올린 라이언 레이놀즈와 가 5일 후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9일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두 사람이 1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가정법원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 후 바로 등록하지 않은 행보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레이놀즈와 라이블리는 결혼에 앞서 지인들에게도 함구할 만큼 신중함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일을 알고 있었던 사람은 웨딩케이크를 만든 매기 오스틴 케이크 제과점의 알렉산드리마 셰프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혼인신고를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 한 점도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알렉산드리아 셰프는 피플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한다"며 "보안유지가 첫 번째 조건이었기 때문에 침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라이놀즈는 올해 영화 '반딧불이 정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스트 원티드'에서 주연 겸 기획자로 나서기도 했다. 라이블리는 미국 드라마 '가십걸 시즌6' 촬영에 돌입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